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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7 징검다리 연휴에는 건강검진 받으세요!
- 등록일시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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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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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정성윤)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여유롭게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건강검진 수검자 중 약 40%가 10월 이후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로 갈수록 검진 수요가 집중되면서 예약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항목은 검진이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홀수인 사람이다.
일반건강검진 공통 검사 항목은 ▲신체검사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소변 검사 ▲구강검진 ▲진찰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암건강검진은 ▲40세 이상의 남녀는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위한 분별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고, ▲여성은 20세 이상이라면 자궁경부암검진을 2년마다, ▲40세 이상이라면 유방암 검진을 2년 주기로 받을 수있다.
올해부터 달라진 항목은 세 가지다. 우선 C형간염 검사가 새롭게 도입돼, 56세(1969년 생)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병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검진 결과 항체 양성 판정이 나오면, 확진에 필요한 진찰료와 검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골다공증 검사는 기존 54세(1971년 생)와 66세(1959년 생) 여성 외에 60세 (1965년 생) 여성까지로 검진 연령이 확대됐다. 갱년기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정신건강검사의 경우, 10년이었던 검사 주기를 올해부터는 20~34세에는 2년마다 받을 수 있게 바뀐다. 35~39세는 1회, 40~79세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다.